일간검경

책의 도시 전주 빛낸 시민들, 수상 ‘영예’

시, 25일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에서 ‘2023 전주시 독서문화진흥 시상식’ 개최

김태석 기자 | 기사입력 2023/11/26 [09:26]

책의 도시 전주 빛낸 시민들, 수상 ‘영예’

시, 25일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에서 ‘2023 전주시 독서문화진흥 시상식’ 개최
김태석 기자 | 입력 : 2023/11/26 [09:26]

▲ 책의 도시 전주 빛낸 시민들, 수상 ‘영예’


[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전주시가 올 한해 다양한 독서활동에 참여해 책의 도시 전주를 빛낸 시민과 미래 세대에게 수상의 영예를 안겼다.

시는 25일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수상자 및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전주시 독서문화진흥 시상식’을 가졌다.

코로나19의 여파로 4년 만에 열린 이날 행사는 지난 1년간 다양하게 추진된 전주시 독서문화진흥 사업 중 ‘2023 전주독서대전 시민공모전’과 ‘제18회 어린이 독후활동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독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술 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시상식은 우범기 전주시장의 축하 인사와 상장 수여, 단체 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2023 전주독서대전 시민공모전’의 경우 △최우수상(이도윤 등 5명) △우수상(김동연 등 14명) △장려상(김사랑 등 22명)이 전주시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민공모전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더불어 문화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또한 ‘제18회 어린이 독후활동 대회’ 부문에서는 △도지사상 전라희 △교육감상 유준형·이주환 △전주시장상 태윤설 등 총 60명이 수상했다.

수상작은 이날 시상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3일까지 일주일간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 3층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장에는 수상작을 모아 수록한 ‘내게 가장 소중한 책 이야기 11’ 문집과 더불어 풍선 이벤트와 포토존 등 풍성한 즐길 거리도 마련됐다.

이와 관련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3 전주독서대전 시민공모전’에는 독후화와 독후감, 독서 사진 등 3개 부문 288명이 참여했으며, 전주독서대전 기간에 진행된 ‘제18회 어린이 독후활동 대회’는 독후화와 독후감 등 2개 부문 296명이 참여했다.

이후 시는 각 분야별 전문가 15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101명의 작품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날 “이번에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자들의 도전과 이야기는 많은 이의 귀감이 될 것”이라며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축하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책의 도시,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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