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

울산 남구, ‘2023 삼호 버드페스티벌’개최...삼호철새공원으로 초대

친환경 생태도시 남구, 철새로 날아오르다!

김종덕 기자 | 기사입력 2023/11/23 [17:07]

울산 남구, ‘2023 삼호 버드페스티벌’개최...삼호철새공원으로 초대

친환경 생태도시 남구, 철새로 날아오르다!
김종덕 기자 | 입력 : 2023/11/23 [17:07]

▲ 남구, 삼호 버드페스티벌 개최


[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남구는 오는 25일부터 26일일까지 이틀간 삼호철새공원 및 철새홍보관 일원에서 다양한 체험·전시·공연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23 삼호 버드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생태도시 남구, 철새로 날아오르다’를 주제로 개최되며, 개막식은 오는 25일 16시 30분부터 철새영상을 시작으로 철새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 철새방생퍼포먼스, 떼까마귀 군무관람 등이 계획돼 있다.

특히, 메인프로그램인 떼까마귀 군무관람은 철새전문가의 해설과 오카리나 연주, MC 내레이션 등을 가미해 깊어지는 초겨울 저녁, 노을 속에서 펼쳐지는 떼까마귀들의 장엄한 비상을 더욱 생동감 있게 연출할 계획이다.

이어 식후행사에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겸비한 태권트롯맨 나태주의 화려한 축하무대가 준비돼 있다.

또한, 태화강과 삼호철새공원에 서식하는 다양한 철새들을 관찰하는 철새탐조대회와 어린이들을 위한 철새어린이그림그리기 대회, 우리가족 새집만들기, 철새스탬프투어 등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

삼호 철새홍보관에서 진행하는 삼호대숲 및 태화강생태환경해설, 철새블록만들기, 철새핀버튼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와 홍보관 앞마당에서 펼쳐지는 버스킹과 마술쇼 등도 행사장과 연계하여 알차게 준비 중에 있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행사기간동안 셔틀버스는 20분 간격으로(개막식 시간대에는 15분 간격) 태화강둔치 공영주차장(태화교 하부) - 태화강 전망대 입구 - 태화강국가정원 3주차장(국가정원교 하부) - 철새홍보관 앞 – 태화강 동굴피아 주차장 – 태화강둔치 공영주차장(태화교 하부) 경로로 운행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철새와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동행의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도심 속 자연을 품은 친환경 생태도시 남구의 이미지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