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

대전 동구, 겨울철 대설·한파 종합대책 가동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운영

박영길 기자 | 기사입력 2023/11/12 [09:18]

대전 동구, 겨울철 대설·한파 종합대책 가동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운영
박영길 기자 | 입력 : 2023/11/12 [09:18]

▲ 대전동구청


[일간검경=박영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대설·한파에 대비해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운영한다.

구는 ‘현장중심 사전대비 체계 구축으로 국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과학적‧선제적 상황관리 ▲현장대응 소통‧협업 강화 ▲인명보호 최우선 ▲국민참여 홍보강화 등을 기본방향으로 겨울철 대설·한파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특히, 24시간 선제적 상황관리와 단계별 대응태세를 확립하고 협업기능을 활용해 겨울철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사전점검을 통한 재난 우려 대상과 지역을 집중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또, 극한기상에 대비해 재난관리 자원 긴급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홀몸어르신과 쪽방주민 등 취약계층 맞춤형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아울러, 한 단계 빠른 상황판단을 통한 즉각적인 비상근무 가동체계를 구축하고 주민 참여형 홍보와 사전 대응 훈련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기후변화로 자연 재난의 발생빈도가 높아지는 만큼 철저한 사전준비와 조기대응체계 구축으로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구민 여러분 께서도 우리 동네 눈치우기 등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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