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길 기자] 대전 유성구의 대표 여름 축제인 ‘2024 유성 재즈&맥주 페스타’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3회를 맞은 유성 재즈&맥주 페스타는 전문 재즈공연과 함께 수제맥주를 시음하며 한여름 밤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도심 속 축제다. 구는 23일부터 3일간 ▲웅산재즈밴드 ▲카리나네뷸라 ▲고상지밴드 ▲박주원밴드 등 국내 최정상의 재즈 뮤지션을 초청해 방문객들에게 한여름 밤의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또한 축제 기간동안 전국 유명 수제맥주 브루어리 10개의 업체가 참여했으며, 맥주 시음에는 다회용컵을 사용하여 생활 쓰레기를 대폭 줄이고, 지역에서 발생한 폐목재를 활용해 입구 게이트, 부스, 테이블 등을 만들어 목재친화도시인 유성구에 맞는 업사이클링 축제장으로 조성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 재즈&맥주 페스타가 매년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하는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 축제에서 얻은 성과와 부족한 점들을 면밀히 분석해 내년에는 더욱 완성도 높은 축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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