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길 기자] 대전 유성구는 구정 디지털 전환 및 데이터 기반 행정의 신뢰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최광남 국가과학기술데이터본부장을 유성구 명예 CDO(Chief Digital Officer; 최고디지털책임자)로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CDO 위촉은 외부 전문가 영입을 통해 점점 진화하고 있는 유성구 디지털 행정에 박차를 가하고, 조직의 데이터 리터러시를 체계적으로 함양하여 직원들의 디지털 기술 및 데이터 활용 역량을 향상시키는 등 지속적인 성과관리를 통해 구정의 퀀텀리프를 지원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새로 위촉된 최광남 CDO는 지난 30여년 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서 근무하며 첨단정보연구소 NTIS센터 및 국가과학기술데이터본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한국콘텐츠학회, 한국정보과학회, 한국정보처리학회 부회장으로 과학기술 데이터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등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며, 아울러 지역에 대한 이해도 높아 유성구 데이터 기반 행정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행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것은 필연적인 과제”라며 “이번 CDO 임명을 통해 유성구의 디지털 혁신 역량과 데이터 기반 공공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해 주민이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성구는 미래 행정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이미 지난 2021년에 GIS데이터분석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으며, 2022년에는 대한민국 데이터 어워즈를 수상한 데 이어 2023년부터는 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을 통해 데이터 기반 행정에 박차를 가해 공공데이터 분야 정부기관 평가인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와 공공데이터 제공 및 운영실태 평가에서 모두 ‘우수’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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