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길 기자] 강화군이 지난 9일 강화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2024년 게임 OST 오케스트라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게임 OST를 오케스트라와 성악이라는 색다른 장르로 풀어낸 청소년을 위한 공연으로, 45인조 오케스트라와 ‘팬텀싱어 4’에서 최종 3위의 성적을 거둔 성악가 이승민 등이 출연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방문한 관람객은 총 700여 명으로 집계됐으며, 특히, 자녀와 부모님이 함께 공연장을 찾은 모습이 많이 포착돼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많이 하는 게임을 이름만 들었지 관심이 없었는데, 아이와 함께 게임 OST를 오케스트라 공연을 통해 즐길 수 있어 아이들 게임 문화에 대한 이해가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고, 한 학생은 “제가 좋아하는 게임과 애니메이션을 부모님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좋았고, 부모님과 더 가까운 사이가 된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윤도영 권한대행은 “청소년은 강화군과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가장 소중한 존재이다”, “여름방학의 끝자락에 청소년을 위한 행사를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이 공연이 가족 내 소통과 공감대 형성의 자리가 됐길 바란다. 앞으로도 청소년이 행복한 강화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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