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이충민 기자] 광주학생예술누리터가 11월 29일부터 12월 8일 ‘예술이 곧 일상, 지역연계 예술체험 교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교사와 전문직 공무원 200명을 대상으로 지역 문화공연 예술과 연계해 교사의 예술교육 역량을 키우고자 마련됐다. 오페라와 연극을 주제로 '오페라 더 가까이'와 '연극 더 가까이' 총 2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된 참가자들은 강의 이후 ACC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이뤄지는 실제 공연을 관람하게 된다. 이번 '오페라 더 가까이' 워크숍은 지난 29일 최철(문화평론가, 교수)의 오페라 ‘라보엠’에 대한 내용과 감상 포인트에 대한 강연으로 시작됐다. 강의와 함께 지역에서 활동 중인 성악가와 피아니스트의 공연이 이뤄져 참가자의 이해를 도왔다. 참가자들은 앞으로 오는 12월 2일 ACC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리는 광주시립오페라단의 '월드 클래식 오페라 시리즈Ⅲ'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관람하게 된다. 또 '연극 더 가까이'는 오는 12월 8일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연극지도의 실제에 대해 변정묘(광주중앙초 교사)의 강연와 ACC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의 연극 '로제타' 관람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한 교사는 “광주학생예술누리터에서 학교 및 지역연계 예술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여 늘 관심이 있었다. 그러다 이번에는 교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해서 교원들이 문화예술에 더 관심을 갖고 지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주어서 좋았다”며 “평소 오페라가 다소 멀게 느껴졌는데 오페라 공연과 함께 진행된 강연을 들으니 친근하게 느껴졌고 예술이 곧 일상이라는 말이 실감났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지역연계 예술체험 교원역량 강화 워크숍이 교사들에게 문화예술을 어떻게 지도하면 좋을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했으면 한다 ”며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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