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

대덕구-대전보건대, 글로컬 보건인재 양성 위해 ‘맞손’

공동연구·정보교환·학술교류·현장실습 교육 등 상호협력체계 구축 나서

박영길 기자 | 기사입력 2024/07/21 [10:40]

대덕구-대전보건대, 글로컬 보건인재 양성 위해 ‘맞손’

공동연구·정보교환·학술교류·현장실습 교육 등 상호협력체계 구축 나서
박영길 기자 | 입력 : 2024/07/21 [10:40]

▲ 최충규 대덕구청장(사진 왼쪽 세 번째)과 이병기 대전보건대학교 총장(사진 왼쪽 두 번째)이 협약식을 마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일간검경=박영길 기자] 대전 대덕구와 대전보건대가 글로컬 보건인재 양성을 위해 손잡는다.

대덕구는 18일 대전보건대학교와 글로컬(Glocal) 보건인재 양성 관련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글로컬대학30은 교육부 주관 사업으로 ‘세계적 수준의 지방대(Global+Local)’ 30개 육성을 목표로 2026년까지 학교당 5년간 국비 1000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현재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된 대전보건대는 오는 26일 본지정 실행계획서에 대덕구와의 협업 내용을 포함시킬 예정이다.

구와 대전보건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연구 △정보교환 △학술교류 △학생들의 현장실습 교육 등 지역사회의 보건·의료 발전 및 보건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대전이 바이오헬스 등 의료산업의 중심지로 급성장하고 있는 현시점에 보건의료 인재 양성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라며, “대전보건대와 협력해 의료산업 및 보건인력 양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그동안 대전보건대와 △장애인을 위한 재활사업(2017) △대덕구형 동네돌봄협약(2020) △지역공동체 상생발전협약(2023)을 체결하는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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