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성별 영향평가 내실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실시- 30개 사업 담당자 1:1 대면 컨설팅 통해 개선 방안 도출
[일간검경=박영길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성별 영향평가 사업 부문 담당자 대면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성별 영향평가는 사업 및 법령, 홍보물 등 각종 정책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차별적인 요인을 사전에 검토해 성별 불균형을 해소하는 제도다. 컨설팅은 올해 남동구 성별 영향평가 사업 부문으로 선정된 30가지 사업의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다. 성별 영향평가 컨설턴트와 사업 담당자의 1:1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성별 영향평가서 작성을 돕고 양성평등을 위한 개선 방안 도출을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구는 성별 영향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성평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업 중 신규, 공약, 일자리, 청년지원, 안전 분야 등 30개 사업을 선정했다. 사업부서는 컨설팅을 반영해 성별 영향평가서를 제출하고, 제출된 성별 영향평가서는 전문가의 의견을 받아 최종안을 만들게 된다. 박종효 구청장은 “컨설팅을 통해 선정된 사업뿐만 아니라 주요 정책에 전반적으로 성인지 관점을 반영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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