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길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은 7월 10일, 대전교육연수원에서 충청권 4개 시‧도(대전‧세종‧충북‧충남) 교육청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4년 제2차 충청권 미래교육 학습공동체 워크숍’을 가졌다고 밝혔다. 충청권 미래교육 학습공동체는 2024년 '지속가능한 미래교육, 모두의 삶을 위한 환경교육'을 공동 주제로 관련 정책개발 방향을 모색하고, 토의하며 혁신교육 및 미래교육에 대한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 이번 워크숍은 충청권교육청 미래교육, 혁신교육, 환경교육 담당자 및 관련 분야 희망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구촌 생태계, 함께하는 환경교육’을 주제로 한국도시생태연구소 박병권 소장의 강의와 학습공동체 토의로 진행했다. 강의는 생태계 속 인류의 의미를 살펴보고, 지구생명지수를 통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기회가 됐다. 더불어, 기후변화로 인해 나타나는 생태계의 혼란,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일 등을 살펴보며 진행한 학습공동체 토의는 앞으로의 환경교육이 나아갈 방향과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에 대해 숙고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충청권 미래교육 학습공동체 활동을 통해 2024년 공동 주제인 '지속가능한 미래교육, 모두의 삶을 위한 환경교육'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충청권 4개 시‧도 교육청이 공감과 동행으로 미래교육의 방향을 모색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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