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길 기자] 대전 서구는 7월 집중호우 등 우기철 재해‧재난 피해에 대비하고자 관내 저수지, 용․배수로, 배수시설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사전점검하고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 확인을 했다. 점검 사항은 농업생산기반시설 내․외관 확인, 정상 가동상태 확인 등 시설물 전반의 이상 유무이며, 최근 이상기후 변화로 여름철 재해 피해 발생 빈도가 높아진 만큼 관내 취약지역의 농로, 배수로, 배수펌프 시설 등 보강공사를 조기에 착수 정비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서구는 재해 사전 예방 및 재해 발생 시 대비 체제를 구축하고 비상시 대응을 위한 농업재해 상황실을 10월 중순까지 운영한다. 농가에서도 장마철 기상특보 상황에 주의를 기울이고,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과 비닐하우스 등 농업 시설물 사전 관리 등 재해 피해 대비가 필요하다. 서철모 청장은 “우기철 농업분야 피해에 상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수시 점검을 강화해 재난‧재해 피해 예방을 철저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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