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주민 소통 강화 ‘대덕비전토크’ 개최최충규 대덕구청장, 석봉복합문화센터 개관 기념 주민과의 대화의 장 마련
[일간검경=박영길 기자] 대전 대덕구는 3일 구민들에게 대덕구의 비전을 공유하고 소통을 강화하고자 석봉복합문화센터에서 ‘대덕비전토크’를 개최했다. 대덕구에 따르면 이번 ‘대덕비전토크’는 신탄진 지역의 새로운 행정중심지가 될 석봉복합문화센터의 개관을 기념하고, 주민들의 의견 및 불편·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구민,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악 앙상블 ‘가온병창단’의 흥겨운 국악 공연과 대덕구의 주요 사업을 소개한 비전 영상 상영으로 본격적인 행사의 문을 열었다. 구는 행사 준비 단계부터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온라인을 통해 ‘대덕구의 발전을 위한 자유로운 의견 제안’과 ‘대덕구와 관련된 N행시 짓기’ 등 이벤트를 추진했으며, 이를 주민과 구청장이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일자리, 평생학습, 청년창업 등 구의 주요 사업들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들을 사전 인터뷰해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주민들에게 소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여한 구민들이 즉석에서 묻고 구청장이 즉시 답하는 ‘즉문즉답’ 시간을 마련, 구정에 대한 구민들의 궁금증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대덕구의 발전과 밝은 미래를 응원하고자 참여자 전원이 함께하는 ‘대♥덕’ 카드섹션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행사에 참여한 참석자는 “대덕의 비전에 대해 구청장님께 직접 들으니 더욱 믿음이 가는 것 같고, 카드섹션 행사를 통해 대덕구민이 하나 되는 모습이 감동적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민선 8기 반환점을 돌고 있는 이 시점에서 ‘대덕비전토크’를 통해 구민과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된 것 같아 기쁘다”라며 “대덕구민들의 일상에 즐거움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물망초심’의 자세로 구정 운영에 더욱더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 개관한 석봉복합문화센터는 ‘2020년 생활SOC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으며, 지하 2층~지상 3층, 연 면적 1만 2639㎡의 주민생활밀착형 복합시설로 △행정복지센터 △주민건강센터 △로컬푸드 직매장 △도서관 △평생학습원 △국민체육센터 등 다양한 주민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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