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길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선진 대안교육기관 방문 및 협의를 위해 6월 28일부터 7월 3일까지 독일, 덴마크의 대안학교와 기관을 방문하여 상호 교육 교류에 관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본 방문은 작년(2023년) 대전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한 한국-덴마크 미래교육 국제포럼 이후 지속적 교류를 위한 뮌헨 발도르프 학교, 뮌헨 공과대학교(노벨상 수상자 18명 배출) 및 덴마크 로스킬데 교육청과 폴케호이스콜레 & 애프터스콜레와의 협업으로 진행했다. 특히, 선진 대안교육 기관 방문 및 구체적 협의를 통해 지속적인 교사·학생 교류, 학습공동체 프로젝트형 대안 교육과정 정보 교류, 예술·공예·평생교육과 연계한 수업의 다양성 모색 등 선진형 대안교육 접목을 위한 국제적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로스킬데’시 엘스비스 바이비크 실무국장은 “대전교육청의 대안교육뿐만 아니라 교육 전반에도 관심이 많다.”라며 “추후 양 교육기관 간 협약을 체결하여 교사-학생 교류 및 상호 교육발전 방안을 공유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장에 동행한 한 교사는“선진형 대안교육의 방향성은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한 프로젝트 역량 함양에 있다.”라며,“이번 선진 대안교육기관 방문에서 얻은 사례들을 토대로 학생들의 개별 소질과 역량이 빛을 발할 수 있는 리빙랩 등의 사회참여형 프로젝트들을 운영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은 학생들이 각자의 진로를 찾고 도전하면서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공감과 협업 역량을 발현하는 것이다.”라며 “한 아이도 꿈의 여정에서 소외됨이 없도록 공교육 내 대안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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