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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비래동 탄소중립·녹색성장 주민실천연대 발족

네 번째 주민 자발 단체 발족… 제도 제안·자원순환 활동 등 기후 위기 대응

박영길 기자 | 기사입력 2024/06/30 [11:13]

대전 대덕구, 비래동 탄소중립·녹색성장 주민실천연대 발족

네 번째 주민 자발 단체 발족… 제도 제안·자원순환 활동 등 기후 위기 대응
박영길 기자 | 입력 : 2024/06/30 [11:13]

▲ 최충규 대덕구청장(사진 가운데)과 비래동 탄소중립실천연대 관계자들이 27일 비래동행정복지센터에서 발대식을 진행한 후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일간검경=박영길 기자] 대전 대덕구는 27일 비래동행정복지센터에서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전환을 위한 ‘비래동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주민실천연대’의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주민실천연대’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단체로 주민이 직접 탄소중립 실천 및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알리고, 생활 속 다양한 참여를 이끌기 위해 구성됐다.

대화, 석봉, 회덕동에 이어 네 번째로 발족한 ‘비래동 탄소중립실천연대’는 이날 발대식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주민 의식 개선 △에너지복지 취약계층 발굴 및 활성화 △에너지절약 캠페인 △탄소중립 및 에너지 이용 합리화를 위한 제도 제안 △자원순환 활동 △탄소중립 및 에너지절약 홍보 및 교육 등에 앞장설 것을 선언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우리 대덕구는 전국 최초로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3개 동에서 주민실천연대가 활동하는 등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라며 “지역에너지 거버넌스 구성, 교육·홍보 등을 통해 주민 역량 강화는 물론 지속적인 행정적 지원을 통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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