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다함께돌봄센터 10~11호점 위·수탁 협약 체결돌봄센터 확충으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부모 양육부담 경감
[일간검경=박영길 기자] 대전 서구는 재단법인 대전YMCA유지재단, 학마을사회적협동조합과 ‘다함께돌봄센터 10호점부터 11호점’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재)대전YMCA유지재단은 올해 하반기 도안동 트리풀시티레이크포레아파트 주민공동시설 내에 조성될 ‘다함께돌봄센터 10호점’을, 학마을사회적협동조합은 정림동 수밋들어울림플랫폼 내 설치될 ‘다함께돌봄센터 11호점’을 개소일로부터 5년간 위탁 운영하게 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맞벌이 가정 등의 양육 부담 완화 및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목적으로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1학년부터 6학년)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특히, 서구는 보호자의 긴급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대전 서구형 24시 다함께돌봄센터’를 대전 최초로 운영한다. 트리풀시티레이크포레(아) 10호점은 9월 개소 예정이며 부모의 조기출근, 야간근로, 출장 등에 따른 긴급돌봄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자 기존 운영시간을 확대해 평일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일요일 제외 토요일·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수밋들어울림플랫폼 11호점 역시 건립 일정에 맞추어 시설 내부 공간을 완성하기 위한 준비 중이며, 내년 중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서철모 청장은 “지난해 돌봄센터 2개소를 확충한 데 이어, 추가로 하반기에 2개소를 문을 열어 부모의 돌봄 수요에 발맞춰 틈새 돌봄 공백을 촘촘히 메워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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