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길 기자] 인천광역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1일 중구청 본관 앞에서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인천중구노인인력개발센터에 ‘더위사냥 쿨스카프’를 전달했다. ‘더위사냥 쿨스카프’는 에너지 취약계층과 필수노동자들이 무더위 속 건강을 유지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2020년부터 자원봉사자들의 재능 기부활동으로 제작·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까지 총 5년 동안 1,1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원단 재단부터 재봉, 다림질, 포장까지 모든 공정을 완료해왔다. 이번 전달식에는 중구시설관리공단 소속 실외근무 근로자와 중구노인인력개발센터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에게 총 700개의 쿨스카프를 전달했다.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 손영식 이사장은 “더위사냥 쿨스카프가 폭염 속 온열질환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라며 “업무효율을 높이는 데 유용하게 사용하겠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더위에 취약한 지역 내 어르신과 필수노동자를 세심히 살펴줘 대단히 고맙다. 쿨스카프 제작 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의 정성과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라며 “따뜻한 나눔을 위해 묵묵히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쿨스카프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결식 예방을 위한 중·자 누룽지 전달 ▲화재 취약가구 화재 예방용 절연 패치 전달 ▲캘리그라피 희망문구 전달 등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발굴해 계속해서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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