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2024년 가로수 조형전정 실시대종로(중앙로역네거리~부사오거리) 일원, 특색있는 버즘나무 가로수길 조성 추진
[일간검경=박영길 기자] 대전 중구는 쾌적한 생활환경 가로수 조성을 위해 원도심 일원 가로수 조형전정 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가로수 조형전정 사업은 도로변에 일렬로 늘어선 가로수를 통일감과 조형미를 느낄 수 있도록 특정한 모양으로 전정하는 사업으로, 금번 사업은 버즘나무를 사각 박스 모양 전정으로 진행된다. 사업 대상은 중앙로역네거리부터 부사오거리에 이르는 대종로 일원 총 1.9㎞ 구간에 식재되어 있는 버즘나무 215주이며, 사업 기간은 이번 달부터 10월까지 4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구는 사업을 통해 도시미관 향상뿐만 아니라 운전자 시야 확보, 인근 상가 간판 가림 등의 불편 민원 해소, 수목 통풍 등 많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가로수는 주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도시 숲으로, 쾌적한 보행환경과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위해 건강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사업 기간 중 해당 구간을 지나시는 주민께서는 통행이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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