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길 기자] 인천광역시 서구가 지원하고 인천광역시서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인천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13일 제2회 부모교육(사춘기 자녀의 부모를 위한 토크콘서트)을 실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가정2동행정복지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임영주 박사를 초빙해 부모와 관련 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부모교육은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들이 자녀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부모와 자녀 간 원활한 소통과 가족관계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토크콘서트에는 부모교육에 관심 있는 청소년 양육자 및 유관기관 종사자 100명이 참석하여 실제 자녀와 겪는 생생한 고민에 대해 공감하고 현실적인 솔루션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한 부모는 “사춘기 자녀와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서 어떤 방법으로 자녀를 대해야 하는지 실질적인 방법을 터득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인호 센터장은 “사춘기 자녀와의 관계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가족이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부모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니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서구도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청소년(9세 부터 24세)에게 상담 및 심리검사, 교육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센터에서는 8월 28일 10시에 ‘학교생활 부적응 및 은둔형 청소년 이해를 위한 부모교육’이라는 주제로 숙명여자대학교 최서윤 교수의 강연을 계획 중이다.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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