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정기찬 기자] 연천군과 통일부 한반도통일미래센터가 공동 주최한 ‘연천 통일미래체험 페스티벌’이 3~4일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야외 행사장에서 성황리 열렸다. 행사에는 민, 관, 군, 학이 참여하는 체험 부스 운영, 전역 군인 동기부여 특강, 평생학습 포럼, 통일미래체험관 개방, 어린이 놀이동산 등 다양한 체험형 교육 활동으로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전국 최초로 통일부와 연천군이 공동으로 추진한 행사로 청소년과 가족 단위 방문객에 맞춘 체험형 교육 행사로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는 3800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북한의 비핵화와 북한주민의 자유와 인권이 보장될 때 한반도의 자유민주적 평화통일이 가까워질 것”며 “앞으로 한반도통일미래센터의 ‘자유·통일’ 비전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센터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한반도통일미래센터의 개방을 환영한다. 통일부와의 상생을 통해 지역주민과 학생이 통일교육과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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