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길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치매 발병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진행 중인 ‘스마트 어플 두뇌 운동 치매 예방 교실’의 사업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중간평가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평가 대상자는 스마트 어플 두뇌 운동 치매 예방 교실 참여자와 서비스를 받지 않고 있는 대조군 등 203명이다. 검사는 관내 복지관 및 남동구 보건소에서 이뤄지며, 인지선별검사(K-CIST)와 노인우울척도검사(KGDS)로 진행한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대상자들의 치매 예방 교실 참여 전과 후의 결과를 비교해 사업을 통한 치매 예방 효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스마트 어플 두뇌 운동 치매 예방 교실’은 모바일 어플 ‘맬리’를 활용해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다양한 두뇌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운동 ▲우울감 완화를 위한 감정 활동 ▲ 인지능력 향상 게임 활동 등이며, 참여자들은 치매 예방 및 생활 습관 개선 서비스를 받는다. 이 사업은 지난 3월 시작해 10월 말까지 진행하며, 구는 중간평가 및 사후평가 등을 바탕으로 사업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사업의 효과성 및 대상자들과의 현장 소통으로 서비스의 만족도와 보완점을 파악해 더욱 내실 있는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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