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길 기자]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11일 오전10시부터 제278회 정례회 제2차 상임위 회의를 열어 복지환경위원회 소관 2023년도 대전광역시 예산·기금결산,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에 대해 심사했다. 박종선 의원(국민의힘, 유성1)은 그루터기여성장애인협회 지원 및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사업에 대해 질의하고 집행잔액이 30%이상 불용된 사업이 많음을 지적했다. 이어서 자산형성지원사업에 대해 예산잔액 과다를 지적하며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사회적 약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통한 지원을 당부했다. 이금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4)은 결산과 관련, 국별로 30% 불용액 건이 많은 것에 대해 언급하고 향후 사업 진행 시 사업계획을 철저하게 수립하여 세심하고 꼼꼼한 집행을 당부했으며 시민체육건강국 소관 세입결산에서는 입장료 관련 실제수납액 증가비율 대비 9배나 많은 미수납액 발생비율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설명을 요구했다. 환경녹지국 소관 질의에서는 지역 현안사항인 악취문제해소 예산이 부족함에도 산업단지 환경오염 배출업소 관리사업 진행잔액은 43%나 발생한 것을 강하게 질타하며 효율적인 예산편성 및 집행을 주문했다. 이어 마음건강지원수당 대상자를 어린이집 조리사와 영양사까지 확대해 줄 것을 요청하고, 교재교구비 지원 대상 선정기준의 문제점을 강하게 지적하며 보편적 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원방원 마련을 주문했다. 민경배 위원장(국민의힘, 중구3)은 뷰티산업진흥원 사업에 대한 질의에서 케이뷰티 중심에 대전이 있음을 강조하고 효율적 사업추진을 위해 자문위원회구성이 편향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사회서비스원 질의에서는 저조한 장애인 고용비율을 지적하며, 고용미달로 부담금을 지불하는 것을 강하게 질타하고 장애인 고용을 높이는 방안마련을 주문했다. 이어 시의 세수부족으로 주요사업 추진에 애로사항이 있지만 우선 순위 사업 위주로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주문했으며 지역현안사업인 산성동나대지개발 및 탑골공원 조성사업 등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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