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첫 개최 ‘2024년 대청호 장미전시회’ 성료열흘 동안 2만여 명 방문, 풍성한 장미는 부족했지만 아름다운 경관 선보여
[일간검경=박영길 기자] 대전 동구는 지난 5월 31일부터 지난 9일까지 열흘간 대청호자연생태관과 대청호자연수변공원 일원에서 개최한 ‘2024년 대청호 장미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대청호 장미전시회는 대청호 일원 대규모 장미공원 조성을 앞두고 1단계 장미공원 조성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개최됐다. ‘대청호 장미축제! 그 설렘의 시작!’이라는 부제로 개최된 행사는 비록 장미원 조성 첫 해라 행사장 규모가 크지 않고 기대한 만큼 장미가 풍성하게 피지는 않았지만, 행사 기간에 장미원을 방문한 2만여 명의 관람객들 대부분 아름답고 낭만적인 경관에 만족하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전시회 기간 중 수변공원에서 실시한 거리공연과 생태관에서 진행된 염색체험, 장미향수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도 더해져 관람객들이 힐링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구는 이번 장미전시회를 계기로 앞으로 확대 조성될 장미공원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한편, 대전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차질 없이 향후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장미전시회를 처음 개최해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었음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장미원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2028년까지 계획된 장미공원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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