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길 기자] 대전 중구는 알코올, 인터넷, 마약, 도박 4대 중독에 대해 지역특성을 반영한 중독사업계획을 수립하고자, 지난 2월부터 중구민 50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병행 실시한 중독실태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실태조사결과, 알코올 위험음주군 29.3%,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16.5%, 도박 위험군 7.8%, 약물 위험군 1.4% 순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40대에서 중독위험(29.9%)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중독관리를 위한 필요 사업으로는 중독 예방교육(63%)을 꼽았으며, 약물 관련 예방교육(22.2%)의 주민 요구도가 가장 높았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파악한 중독 관련 주민 서비스 욕구 자료를 바탕으로 중독문제 예방 및 맞춤형 사업추진으로 중독으로부터 안전한 중구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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