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은 변화의 시작, 대전 중구청 직원 타운홀미팅수평적 소통방식 도입, 구청 직원 간 대화와 공감의 장 마련
[일간검경=박영길 기자] 대전 중구청은 3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변화된 소통문화의 정착, 새로운 구정 방향의 공유와 공감 등을 위해 20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한 타운홀미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처음 실시한 직원 타운홀미팅은 김제선 중구청장 취임 이후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소통을 위해 새롭게 마련됐다. 참여한 직원들은 구정 전반에 대해 익명으로 자유롭게 질문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구청 분위기가 확실히 변화된 것을 느낄 수 있었던 자리였다고 입을 모았다. 김제선 중구청장은“변화를 위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장이 마련되어 기쁘다”면서 “중구 직원들이 다양한 역량을 개발하여 새로운 상상력으로 기분 좋은 행정의 변화를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구청 관계자는“여러 의견을 자유롭게 들을 수 있는 타운홀미팅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구민의 생각이 정책이 되고 구민과 공직자의 대화가 대안이 되는 진정한 주민자치를 이루어 나가는 데 보탬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미팅은 단상을 향해 일렬로 자리 배치되던 기존의 딱딱하고 일률적인 조회의 모습이 아닌, 동그랗게 배열된 자리 속에 구청장과 직원의 자리가 함께 배치해 주민 속에서 주민과 함께하겠다는 구청장의 의지와 기분 좋게 변화될 중구의 미래 모습을 반영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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