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문화 확산 앞장” 인천 중구, 유관기관 연계 등굣길 캠페인 전개‘제37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해 지난 28일 아침 운서초 일원서 캠페인
[일간검경=박영길 기자] 인천시 중구는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해 지난 28일 아침 영종국제도시 운서초등학교 일원에서 ‘등굣길 금연 캠페인’을 전개했다. 학생들의 등교 시간에 맞춰 진행된 이번 금연 캠페인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인천 중구보건소 국제도시보건과, 인천 중구 청소년수련관, 운서초 학부모회 소속 자율금연지도원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캠페인에서는 포스터 전시, 금연홍보 현수막 게시, 홍보물 배부 등의 활동으로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담배의 유해성을 알리고 금연의 필요성을 홍보했다. 또, 담배꽁초 줍기(플로깅)를 진행, 건강하고 깨끗한 면학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는 김정헌 중구청장도 동참해 참여자들을 격려하며, 금연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간접흡연으로부터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도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라나는 미래 세대가 금연의 중요성을 알아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 중구보건소는 지난해 9월 지역주민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자율금연지도원’을 위촉하고, 영종초와 운서초 주변에서 월 1회 이상 학교 주변 흡연 예방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금연을 희망하는 구민은 언제든지 중구보건소 금연 클리닉에 등록해 1:1 맞춤형 금연상담과 금연보조제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내소가 어려운 금연희망자 10명 내외인 공동주택이나 단체, 회사 등을 위해서는 ‘이동금연클리닉’도 상시 운영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보건소 국제도시보건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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