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길 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28일 주안초등학교 인근에서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관계기관 합동 현장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영훈 구청장을 비롯해 최찬호 미추홀경찰서장, 미추홀모범운전자회, 미추홀녹색어머니연합회, 미추홀구종합자원봉사센터, 주안초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구는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위해 공사 구간의 통학로 안전과 포레나아파트 및 인근 주택 거주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통학로에 대한 안전 시설물과 취약 사항 등을 점검했다. 또한, 등굣길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횡단보도에서 ‘멈추고, 살피고, 손을 흔드는’ 방법을 실천하는 보행 안전 지도, 이용자가 많아지고 있는 전동킥보드의 안전한 이용 문화 정착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안전 수칙 준수 홍보도 아울러 진행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위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시설물을 정비하는 등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해나가겠다.”라며,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날 함께 캠페인에 참여한 미추홀구종합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이 제작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투명안전우산 300개를 주안초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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