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길 기자] 부평구가 24일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5천492명을 대상으로 ‘청춘부평’ 공연을 진행했다. ‘청춘부평’은 부평구문화재단 주관 공연으로 문화공연 참여의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의 문화적 결핍을 해소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공연은 트로트 가수 장민호, 박현빈 등이 출연했으며 오전에 진행된 1부에는 부평구노인인력개발센터 노인일자리 참여자 3천300명이 참석했다. 오후에 진행된 2부에는 부평구노인복지관·산곡노인문화센터·부평남부노인문화센터·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동 행정복지센터 노인일자리 참여자 2천192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문화활동에 참가한 한 참여자는 “문화공연 관람을 통해 귀한 경험을 하게 돼 선물 같은 하루였고, 동료 간 친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문화행사가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소가 되길 바라며 항상 건강한 모습으로 안전하게 일자리에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질 높은 일자리를 마련하여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현재 부평구노인인력개발센터 등 6개 수행기관에서 80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달 말 기준 총 6천733명의 노인들이 일자리에 참여 중이다. 인천형 어르신 새일자리 공모사업 선정,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시범사업 운영 등 신규사업을 추가 발굴하며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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