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길 기자] 인천 동구는 관내 저소득가정 자녀들을 위한 예체능 교육 수강료 지원 사업을 6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초생계급여 수급자 및 저소득 한부모가정 초등학생을 위하여 마련됐다. 구는 대상 학생에게 국·영·수 과목을 제외한 관내 예체능 학원 이용 시 매월 최대 10만원의 수강료를 지원한다. 사업기간은 오는 12월까지이며, 최대 12개월 지원된다. 지원 희망자는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매월 학원비 영수증과 50% 이상 출석한 출결 상황부를 제출하면 익월 10일에 수강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재능은 있으나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양질의 교육 기회를 얻지 못하는 아이들이 다양한 예체능 교육을 통해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고 자신의 꿈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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