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길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동구협의회는 지난 23일 동구청 소나무홀에서 ‘2024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행기관장인 김찬진 동구청장과 제21기 자문위원 24명이 참석했다. ‘자유민주주의 통일에 대한 도전과 극복 방안’ 주제로 진행된 이번 정기회의는 2024년 1분기 통일의견결과 보고, 2분기 주제설명과 통일의견수렴, 협의회 주요사업논의 등이 진행됐다. 민주평통 인천동구협의회는 ‘2024년 구민과 함께하는 평화공감 안보견학’,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평화공감 무빙여행’, ‘어린이 평화통일 화도진 역사체험’ 등의 평화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지역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정옥 협의회장은 “민주평통 동구협의회가 진행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에 관한 사업들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도움을 주는 자문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평화 통일 공감대 확산과 정책건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임해달라”고 말했다. 김찬진 구청장은 “세계 여러 곳에서 진행되는 전쟁 때문에 불안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며 “민주평통 동구협의회의 통일문제 및 지역사회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에 대한 기여, 그리고 북한이탈주민들의 포용문제에 대한 역할과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제92조에 근거한 평화통일정책 대통령 자문기관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담은 건의·자문을 강화하기 위해 매 분기 각 협의회 별로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정기회의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의견수렴 및 소통 결과를 공유하는 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는 수렴된 의견을 축적해 정책건의에 지속 반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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