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길 기자] 대전 중구는 인구 위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미래 대응을 위해 ‘2024년 찾아가는 주민공감 인구교육’을 이번 달부터 12월까지 본격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민들이 원하는 장소에 인구보건복지협회 소속 전문 강사를 파견하여 관내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각 연령대별 맞춤형 강의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저출생 인구문제 현황과 원인 ▲양성평등 ▲일·가정의 양립 ▲가족문화 확립과 행복한 노년생활 등으로 각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관내 학교,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등 총 23개 기관에서 33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인구문제에 대해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자치정부의 역할”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인구문제에 대한 주민 공감대가 형성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각종 인구정책 사업을 확대하는 등 인구감소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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