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길 기자] 대전 동구의회가 3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78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4월 24일부터 1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임시회 중에는 조례안, 동의안 등 일반안건 처리와 함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현장방문과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 2일 진행된 제2차 본회의에서는 김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과 정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선거구)이 각각 구정질문에 나서 지역 현안에 대해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김영희 의원은 ▲공무원 악성민원에 대한 대응 체계 및 개선방안 ▲포트홀 실시간 탐지 및 긴급보수 방안 ▲포트홀 차량 파손 피해 보상 등 구민 지원 대책 등에 대해 질의했으며, 정용 의원은 ▲동구 인구정책 추진상황 및 향후계획 ▲인구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묻고 구청장의 답변을 들었다. 한편 구의회는 이날 제3차 본회의에서 '대전광역시 동구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조례안'등 상정된 24건의 안건을 처리한 뒤 제278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쳤다. 박영순 의장은 폐회사에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심도있는 구정질문과 현장방문을 통해 동구의 현안을 세심하게 살펴봐 주신 동료 의원님과 박희조 청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온전히 풍요롭고 서로를 품어주는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하며 산회를 선포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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