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길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지역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주소정보 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 학생들은 가상 세계에서 아바타를 움직이며 도로명판을 통해 도로 폭에 따른 도로 명칭과 기초번호 부여에 따른 거리 유추 방법, 건물 유형별 건물번호판의 모양, 사물 주소판과 국가지점번호판 등에 대해 학습한다. 올해는 특히 행정안전부와 KT에서 공동 개발한 메타버스(지니버스)를 활용한다. 구는 학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도로명주소의 구조와 특성을 이해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설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 특성으로 인해 전산 교육장에서 학습이 가능한 초등학교 대상으로 8일까지 신청받아 학교별로 방문할 예정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미래세대의 주역인 초등학생에게 주소정보 체계를 쉽게 이해하고, 안전한 길 찾기와 위치 설명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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