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이충민 기자] 광주 동구는 전국 청년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제5회 광주광역시 동구청장배 전국 청년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만 19~39세 청년들이 참여해 ‘지역사회 발전과 변화를 선도하는 청년창업 아이디어를 찾아라!’를 주제로 참신하고 독특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지난 18일 개최한 본대회에서 전문심사위원들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된 대상은 예비 청년 창업자 암모닉스(대표자 김태윤)의 ‘암모니아 분해를 통한 탄소중립시스템 개발’이 차지했다. 대상 팀에는 광주 동구청장상과 부상으로 2백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최우수상에는 기프트위드(대표자 한시원)의 ‘똑똑우주-발달장애아동, 느린 학습자 교육 강사 매칭 서비스’가 이름을 올리는 등 총 8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총 64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앞서 동구는 지난달 24일까지 공모 참가 접수를 진행했으며 서울, 경기, 전남 등 전국 35팀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본심사에 앞서 이달 11일에는 멘토링 워크숍을 개최해 각 팀이 기획한 창업 아이디어를 보완·발전시키며 결과물의 질을 높이는 시간을 진행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산업의 변화를 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우리 동구는 청년 창업자들이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정책 시행과 청년 인프라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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