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도 기자] 한국생활개선의령군연합회는 지난 7일 의령군청을 방문하여 의령군 교육 발전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고 싶다며 의령군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달 성황리에 종료된 ‘2023 토요애의령농특산물축제’에서 전 회원 250여 명이 지역 농특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행복식당’을 운영해 생긴 수익금을 기탁한 것이라 더욱 의미를 더했다. 군은 이번 장학금이 지역인재육성에 큰 기여를 하는 것은 물론 사회단체들 사이의 기부문화 확산이라는 긍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계홍 회장은 “축제 관광객으로부터 받은 관심과 사랑으로 마련한 수익금이 의령군 발전과 지역인재 육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의령군장학회 이사장인 오태완 군수는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 덕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지역사회에 큰 모범을 보여주신 생활개선의령군연합회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의령군연합회는 2016년부터 여러차례 의령군장학회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펼치고 있으며, 누적 기부액은 약 1천만원에 달한다. 이날 전달된 관내 학교 교육환경개선사업과 우수학생 장학금 지급 등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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