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길 기자] 인천시 중구는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간 중구여성회관 영종 분관에서 야간 강좌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어반스케치’, ‘생활미싱’ 총 2개 분야로 구성된 이번 야간 강좌는 매주 수요일마다 저녁 시간대인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4월 3일 개강해 오는 6월 26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먼저 ‘어반스케치’ 강좌에서는 집이나 카페, 여행지 등 도시의 풍경을 나만의 감성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스케치, 채색 방법 등을 배우게 된다. 중구여성회관의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인 ‘생활미싱’ 강좌에서는 다채로운 디자인의 패브릭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봉제 기법을 익히게 된다. 특히 고물가시대에 적합한 취업과 창업을 겸비한 프로그램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2개 강좌 외에도 중구여성회관 영종 분관에서는 창업, 어학, 취미, 자격증 등 다양한 분야의 총 15개 주·야 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창업’ 분야의 옷 수선 초급, ‘어학’ 분야의 생활영어회화, ‘취미’ 분야의 보테니컬 아트, 도예공방, ‘자격증’ 분야의 플로리스트 3급 자격증 등이 인기 강좌로 손꼽히며, 정원 대비 많은 구민이 접수·참여하고 있다. 한편, 김정헌 중구청장은 지난 24일 중구 여성회관 영종분관 야간 강좌 현장을 찾아 강사와 수강생들을 격려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헌 구청장은 “수준 높은 강좌들을 통해 영종국제도시 구민들이 바쁜 삶 속에서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라며 “하반기부터 다양한 강좌에 대한 구민 수요에 부응해 영종 분관 강의 공간을 확보해 주·야간 강좌 프로그램을 증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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