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길 기자] 인천 서구 서로e음의 나눔 플랫폼 ‘서로도움’이 가족돌봄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따뜻한 감동을 다시 한번 이어나간다. 그동안 서로도움은 2020년 12월부터 저소득층 생활비, 의료비, 행복한반찬나눔, 자립준비청년지원 등을 게시하며 현재까지 12차 사업을 진행하여 총 9,228만원을 모금했다. 무려 6,600명이 서로도움 기부에 동참해 따뜻한 감동을 이어가고 있다. 가족돌봄청소년은 자신이 보호받아야 할 시기임에도 가족의 질병이나 장애 등의 사유로 가족의 보호자로 생활하고 있는 청소년이다. 성장기의 가족돌봄은 잦은 결석, 낮은 학업 성취도등 학습 기회 박탈로 이어져 정상적인 성장 기회를 놓치게 되기도 한다. 이번 기획사업은 돌봄을 받아야 할 시기의 이들에게 지치지 않도록 세상의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고자 기획됐다. 서로도움과 함께 동행하고자 하면 4월 22일부터 6월 2일까지 42일간의 모금 기간동안 서로이음 앱을 통해 참여하면 된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더불어 사는 삶의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서로e음의 대표적인 콘텐츠인‘서로도움’을 통해 지역화폐 안에서 공동체의 가치를 담아내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며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를 발굴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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