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길 기자] 연수구는 지난 15일 구청 별관 연수청년자리서 6·25 참전유공자의 예우 강화와 신규 보훈선양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24년 우리 동네 영웅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6·25 참전유공자 15명,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15명, 보훈단체 협의회장, 재능기부자 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활동영상 시청과 올해 신규로 시행할 ‘우리 동네 영웅 지키기 프로젝트’ 사업 소개, 선서문 낭독 등 순서로 진행됐다. 2024년도에 시행할 사업으로는 ▲6·25참전유공자 생신 위문품 지원 ▲저소득 6·25참전유공자 복지자원 연계 및 집수리와 청소·소독 지원 ▲6·25참전유공자 맞춤형 복지 서비스 안내문 제작 및 안내문 발송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6·25참전유공자 생신 위문품 지원은 2023년도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업으로 지난해 총 235명의 6·25참전유공자의 생신 달마다 ‘히어로즈지원단’ 봉사자가 직접 가정에 방문해 생신선물을 지원했다. 올해 사업 2년 차부터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수행인력을 변경하고 지역 내 6·25참전유공자의 생신 달에 직접 가정에 방문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함으로써 민관협력체계 강화와 보훈문화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모두랑·모두건설 후원자와 ㈜크린웰 재능기부자로 저소득 6·25참전유공자 집수리와 청소·소독을 지원해 보훈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이 밖에도 6·25참전유공자 맞춤형 복지 서비스 안내문 제작과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보훈복지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6·25참전유공자의 예우·지원의 일원으로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하시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모두랑·모두건설, ㈜크린웰 재능기부자에 감사드린다.”라며,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6·25참전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기 위해 더 합당한 예우와 지원을 계속 힘쓰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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