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청년 1인 가구 정서·일자리 지원 나선다국립대전숲체원과 맞손… 산림복지서비스 일자리 경험 기회도 제공
[일간검경=박영길 기자] 대전 대덕구가 청년 1인 가구의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산림교육 전문가 양성 등 일자리 제공의 기회를 마련에 나섰다. 대덕구에 따르면 구는 국립대전숲체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 위탁 운영 중인 대덕구 청년벙커가 지역 내 1인 가구 청년들과 은둔형 외톨이 위험군 청년 취약계층을 지원한다. 특히 구는 지난해 운영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도 1회에 25명씩 총 4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며, 해당 프로그램 참가자 중 일부를 선정해 산림교육 전문가로 양성하는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산림교육 전문가 양성 과정은 교육비를 전액 지원하고, 과정 종료 후 일자리 경험의 기회가 제공된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청년들의 고립과 은둔을 막고,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자립 준비 청년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대덕구 또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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