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도시 인천 중구 만들기’ 위한 제79회 식목일 기념행사 성료지난 2일 영종 넙디공원에서 식목 행사 성황리 진행
[일간검경=박영길 기자] 인천시 중구는 지난 2일 영종 넙디공원(운남동1598-6)에서 ‘제79회 식목일 기념 식목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식목 행사는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기후변화, 미세먼지 등으로 주목받고 있는 ‘녹색자원’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민관이 함께 ‘녹색도시 인천 중구’ 실현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중구의회 의원, 지역주민, 하늘고등학교 교직원과 학생, 관계 공무원 등 약 200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산수유와 산딸나무 총 320여 그루의 나무를 심고 자신의 이름을 적은 푯말을 나무에 걸어 의미를 더하며 정성을 다해 행사에 임했다. 또한 산불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산림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차원에서‘산불 예방 캠페인’도 동시에 진행했다. 아울러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기원하는 캠페인 활동도 함께 벌였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에 심은 나무들이 튼튼하게 자라 푸른 숲을 이루고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미세먼지 걱정 없는 녹색 도시 인천 중구 실현을 위해 지속해서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중구는 이번 식목 행사 외에도 지난달 27일 원도심 권역에서 ‘나무나누기 행사’를 성황리 마무리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영종국제도시에서도 오는 11일 ‘나무나누기 행사’가 예정돼 있다. 영마루공원, 별빛광장 등 총 4개소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커피나무, 미니송엽국 등 총 4,000본을 나누며 영종국제도시 주민들과 함께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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