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충규 대덕구청장 “대덕구 내 대전 대표도서관 건립 적극 환영”건립지 954억·부지비 400억 원 투입… 연 면적 2만 2000㎡ 이상 규모
[일간검경=박영길 기자]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1일 대전시가 대덕구 오정동 일원에 대전 대표 도서관 건립을 추진한다는 발표와 관련 “적극 환영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 청장은 이날 환영문을 통해 “타 자치구에 비해 문화시설 등 각종 생활 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대덕구에 대전의 대표 도서관이 들어선다는 자체가 가슴이 벅차오를 정도로 매우 기쁘다”라며 “지난달 26일 신대동 ‘대전 디지털 물산업 밸리’ 산단 조성 발표에 이어 연일 파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이장우 시장 및 대전시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표 도서관이 우리나라 과학 기술 및 대전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된 대전 엑스포 마스코트(mascot)인 ‘꿈돌이’처럼 국민 누구나 꿈을 키울 수 있는 곳이자 글로벌 인재 양성의 공간으로서 대전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land mark)로 조성되길 17만 대덕구민과 함께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최충규 구청장은 “대덕구가 구민의 풍요로운 삶을 위한 문화·예술사업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구청장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덕구 오정동에 들어설 도서관은 연 면적 2만㎡ 내외로 약 1500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27년 착공, 2029년 개관을 목표로 한다. 입지는 도시의 균형발전과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 지역발전의 파급효과를 고려해 결정됐다. 특히, 시는 획기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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