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길 기자] 지난 3월 25일 9시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한 토요과학교실 1기가 5분 만에 총 모집인원 48명이 선착순 신청 완료됐다. 대전 동구는 오는 4월 13일부터 동구청 1층 사이언스라운지에서 시작하는 토요과학교실 1기 ‘인공지능(AI) 로봇 과정’ 참가자 모집이 뜨거운 관심 속 조기 마감됐다고 28일 밝혔다. 동구 토요과학교실은 어린이들이 4차산업혁명 관련 과학기술을 놀이처럼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도록 체험 위주로 편성된 과학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써, 작년 9월부터 시작한 인기 과학 강좌이다. 올해는 미래 생활을 바꿀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 로봇을 주제로 2개 반이 편성됐으며, 각 반은 24명 정원에 5주간 무료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학생들이 로봇 제작 꾸러미를 활용해 로봇을 만들어 보고, 코딩을 통해 로봇을 움직이며 미니 게임대회를 즐기는 과정이 포함돼 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동구의 과학 프로그램 일정은 동구 과학문화체험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더 자세한 사항은 정책개발협력실로 문의하면 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토요과학교실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께서도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큰 호응을 보내주고 있다”며 “이런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더 많은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정원을 늘리고,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구는 토요과학교실 외에도 4월에는 한국천문연구원으로 떠나는 토요과학여행을, 5월에는 상소동 오토캠핑장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비롯한 다양한 연구원이 참여하는 과학마을축제를 계획 중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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