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길 기자] 탄생과 죽음은 인간이 피할 수 없는 삶의 한 부분이다. 하지만, 개인과 사회가 함께라면 시작과 끝, 그 중간에 자리한 오랜 여정을 보다 윤택하게 만들어갈 수 있다. 개인의 주변을 둘러싼 환경이 삶의 큰 몫을 차지하는 요즘, ‘복지’의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 없다. 구민이 행복한 도시를 그리는 계양이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추진하는 이유도 이와 같다. 계양에서 태어나 행복해요(영유아기) 계양이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도시를 구현한다. 국공립 어린이집에 대한 지속적인 확충 노력은 기본,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아동에게 양육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장애인 양육수당과 0~23개월 아동에게 주어지는 부모급여,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출산·입양 장려금도 반갑다. 6세 미만 취학 전 아동을 입양한 경우 자녀 수와 관계없이 2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셋째를 출산한 경우 300만 원, 넷째 이상은 500만 원 등 든든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임산부 교통비 지원, 바우처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 첫만남이용권, 계양구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다자녀 가정 양육비 지원 등 촘촘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아이사랑꿈터와 도담도담 장난감 월드는 아이와 부모의 친근한 사랑방이다. 드림스타트 사업도 빼놓을 수 없다. 이는 취약계층 임산부와 0~12세 아동, 그 가족에게 사례 관리를 통한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 주도의 선진적인 아동맞춤형통합서비스이다. 보호가 필요한 아동과 가정위탁아동에 대한 보호, 그리고 보호 기간이 종료된 자립준비청년에게 자립정착금과 자립수당을 지원한다. 결식아동 급식 지원과 입양 가정 아동 지원, 아동 수당, 디딤씨앗통장 등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최소한의 환경을 제공하는 것도 계양구의 몫이다. ‘긍정 양육 129 원칙’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아이들의 상처를 미리 예방하고 있으며, 다함께돌봄센터 운영과 지역아동센터 운영 지원 등으로 든든한 아동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계양에서 미래의 꿈을 키워요(청소년기) 청소년은 계양의 내일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다. 질풍노도라 불릴 만큼 예민한 시기, 계양구는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건강하게 꿈을 키울 수 있는 여건을 다각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현재 계양구는 계양구청소년수련관과 계양청소년문화의집, 각종 상담과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복지 관련 시설 등의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 특별 지원에는 어떠한 경우라도 아이들의 꿈이 꺾이지 않길 바라는 진심이 담겨 있다.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가 있어도 실질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생활과 건강, 학업, 자립, 상담, 법률, 활동 등을 지원한다. 성숙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하고 있는데, 청소년 참여위원회, 청소년 운영위원회 등은 계양구 청소년들이 참여의 힘을 직접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다. 계양에서 내일의 희망을 그려요(청년기) 계양이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한다. 먼저, 통합일자리센터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 통합 정보를 제공한다. 지역 경제와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역 특화 일자리 지원 사업은 물론이고, 만 18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1인 1회, 10만 원 한도 내에서 자격증 시험 응시료도 지원한다.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한 청년월세 지원사업, 창업을 선택한 청년들에게 초기 자립 지원금을 제공하는 청년창업성장지원사업도 활발하다. 지난해 7월 계양구청 2층에 문을 연 계양청년마당은 청년들을 위한 열린 공간이다. 맞춤형 취·창업 서비스 제공과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계양은 청년들과 함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다. 계양구의 청년 정책에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청년네트워크 활동 지원과 계양구 청년 정책에 관한 사항을 심의·조정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도 운영하고 있다. 계양에서 건강한 노후를 누려요(노년기) 단순히 나이 들고 약하다고 하기에는 그들이 살아온 삶의 족적이 너무나도 선명하다. 과거의 그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다. 계양이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에 큰 힘을 싣고 있는 이유이다. 기본적인 노년 생활을 위한 기초연금과 노인 무료급식, 식사 배달 사업, 효드림 복지카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등은 물론, 경제적, 정신적, 신체적인 이유로 일상생활 유지가 곤란한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 위기 노인에게 일상생활 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고 있다. 고령사회에 접어들며 노인들의 사회 참여도 늘어나고 있는 만큼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확대하고, 노인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또한, 계양구노인복지관을 비롯해 다양한 노인여가복지시설을 운영하고, 권역별 실버농장을 확대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계양구 어르신들의 사랑방인 155개 경로당에 대한 양적·질적 지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올해 우리 구의 목표는 ‘따뜻하고 배려가 넘치는 복지 도시, 구민 중심의 소통 도시’ 구현으로, 계양을 ‘더 살기 좋고 머무르고 싶은 인천의 중심 도시’로 만드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층별 맞춤형 복지를 더욱 촘촘히 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든든한 복지 환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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