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국·공립 어린이집 6개소 위탁계약증서 수여운남동 내 신규 위탁 2개소 및 변경위탁 4개소 어린이집 위탁 운영 계약 체결
[일간검경=박영길 기자] 인천시 중구는 국·공립 어린이집 6곳(신규위탁 2개소, 변경위탁 4개소)의 위탁운영자에게 위탁계약증서를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위탁하는 국·공립 어린이집은 영종국제도시 운남동 소재 어린이집 2개소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사업’에 따라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설치되는 곳들이다. 새로 문을 여는 ‘(가칭)호반써밋스카이센트럴2차어린이집’과 기존 민간어린이집에서 국·공립으로 전환되는 ‘영종자이어린이집’이 해당한다. 올해 4월 위탁이 만료되는 ‘태양어린이집(신흥동)’, ‘스카이시티자이어린이집(중산동)’, ‘오션하임어린이집(중산동)’, ‘푸르지오자이은하수어린이집(운남동)’은 올해 5월부터 5년간 재위탁을 하게 됐다. 앞서 구는 지난 2월 국·공립 어린이집 위탁운영자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 절차를 진행했으며, 이후 중구 보육정책위원회 심사를 거쳐 운영 능력, 공신력 등 전문성을 두루 갖춘 희망자를 위탁운영자로 선정했다. 위탁운영자는 5년간 해당 국·공립 어린이집 운영과 시설관리 전반에 대해 위탁운영을 하게 될 예정이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21일 중구 제2청 구청장실에서 ‘국·공립 어린이집 위탁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위탁운영자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고 “중구 영유아 보육을 위해 힘써달라”며 “앞으로도 공보육 지원을 통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신뢰받는 중구로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현재 중구 국·공립 어린이집은 총 38개로, 관내 전체 어린이집 103개 중 37%에 달한다. 특히 중구는 인천시 10개 군·구 중 강화군·옹진군을 제외하고 국·공립 어린이집의 확충률이 제일 높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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