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길 기자] 인천시 중구는 지난 18일 중구노인복지관에서 (사)대한노인회 인천 중구지회 부설 노인대학 제39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에서는 대한노인회 중구지회 이원도 부지회장의 노인강령 낭독과 학사 소개, 노인대학 민형묵 학장의 기념사, 김정헌 중구청장과 중구의회 강후공 의장의 축사 등이 진행됐다. 특히 제39기 노인대학에 입학하는 153명의 어르신이 다 함께 ‘고향의 봄’ 반주에 맞춰 교가를 제창하며 행사가 마무리됐다. 민형묵 학장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시니어 인력의 효율적인 활용 여부가 우리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라며 “노인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삶의 지혜를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유익한 배움의 공간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배움에 대한 열정과 용기로 끊임없이 도전하는 어르신들이야말로 후배들이 본받고 존경할 만한 인생의 선배”라며 “이번 입학식을 시작으로 새로운 것을 배우는 기쁨을 발견하고, 노후생활에 건강한 활력을 더하는 일 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이번 (사)대한노인회 인천 중구지회 부설 노인대학은 12월까지 운영된다. 연 2회의 현장학습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한편, 교양·시사·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강사들을 초빙해 노후생활의 지식과 교양 함양, 건강증진 및 여가선용을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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