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길 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18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민관협치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를 열고 2기 민관협치위원회 공동위원장에 김헌수 전략인재연구원장을, 부위원장에 이승연 인천종합사회복지관장을 위촉했다. 이날 회의에서 구는 신규 위원 7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협치 공론장 및 협치 학교 운영, 협치 공간 발굴 사업, 협치 네트워크 지원, 협치 사례 공유의 장 등 올해 추진할 민관협치 활성화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구는 정책 결정뿐만 아니라 진행 과정과 평가까지 일련의 과정에 민관이 함께 논의하고 결정할 수 있는 협치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25~2027년 민관협치 활성화 3개년 2차 기본계획을 수립해 민관협치 활성화 정책 기본방향, 비전과 목표, 전략과제를 마련, 민관협치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헌수 공동위원장은 “미추홀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협치 사업 활성화를 위해 구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민관협치가 단지 사전적 의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우리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다양한 계층의 의견수렴과 전문가 자문 등 주민 참여 활성화로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구정 정책에 담아 풀뿌리 주민자치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민관협치위원회는 민관협치 체계 구축 및 활성화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민관협치 기구로,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 및 시행, 제도 개선, 지역문제 해결 사업 실행 가능 여부 등을 심의 조정해 이를 실행하도록 구청장에게 권고하는 역할을 한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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