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길 기자] 인천 서구는 18일 가정고등학교, 대인고등학교, ㈜코나아이와 ‘서구사랑상품권(서로e음)과 학생증이 결합된 특화카드 발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는 가정고등학교 육철민 교장, 대인고등학교 노양재 교장, 코나아이(주) 변동훈 부사장이 참석했다. 특화카드 이용자의 편의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과 특화카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인천 서구에서 발급하는 ‘서구사랑상품권과 학생증 연계 특화카드’는 서구 사랑상품권(서로e음) 결제기능과 고등학교 학생증이 결합되어, 서구사랑상품권 충전 · 결제관리 및 캐시백 사용, 학교 내 식당 ·도서관 출입, 교통카드 등의 기능이 연계되어 있어, 학생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서로e음의 충전식 선불카드 방식으로 청소년의 계획소비 습관과 올바른 경제관념 함양에 도움을 주고, 서로도움, 환경마일리지 등 다양한 서로e음 앱의 부가서비스에도 참여할 수 있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 서구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2024년도에 2개교(가정고, 대인고)를 대상으로 ‘서구사랑상품권과 학생증이 결합된 특화카드’를 시범 발급하고, 학교 및 운행대행사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의, 모니터링을 통해, 사용자 불편사항과 시스템을 개선하여, 2025년도에는 확대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특화카드 발급으로 많은 청소년들이 캐시백 혜택을 받으면서 스스로 용돈을 관리하여 건강한 경제관념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특화카드 발급 및 지역 상관과의 연계방안을 지속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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