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길 기자] 대전시립교향악단은 17일 국방과학연구소를 찾아 직원들을 위한 힐링콘서트를 펼쳤다. 대전시립교향악단 전임지휘자 ‘이상환’의 지휘로 차이콥스키 ‘현을 위한 세레나데’ 모차르트 ‘교향곡 25번’ 등 귀에 익숙하고 가을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선율의 곡들이 연주됐다. 클라리넷 수석 이진아는 흥겨운 헝가리 춤곡 ‘차르다시’를, 오보에 수석 홍수은은 유명한 영화음악 주제곡 ‘가브리엘 오보에’를 연주해 국방연 직원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았다. 공연에 앞서 연구소 측은 그동안 국방과학연구소 발전을 위한 관심과 지원, 예술공연을 통한 직원 정서 함양에 기여한 뜻을 담아이장우 대전시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감사패는 국방과학연구소(ADD) 임직원 모두의 몫으로 올해 대전이 국방도시로 우뚝 서는 결실을 맺은 것도 모두 여러분의 덕분”이라며 “바쁜 일상 속 아름다운 선율로 힐링하고 재충전하시길 바란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대전시립예술단은 관내 공공기관, 교육기관, 복지대상자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70여 회의 공연을 펼쳤으며 12월까지 20여 회의 공연이 더 남아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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