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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제276회 임시회 제2차 회의 개최

복지국 소관 조례안 심사 및 보고청취

박영길 기자 | 기사입력 2024/03/12 [15:50]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제276회 임시회 제2차 회의 개최

복지국 소관 조례안 심사 및 보고청취
박영길 기자 | 입력 : 2024/03/12 [15:50]

▲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제276회 임시회 제2차 회의 개최


[일간검경=박영길 기자]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12일 제276회 임시회 제2차 상임위 회의를 열어 복지국 소관 조례안 등을 심사·의결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민경배 위원장(국민의힘, 중구3)이 대표 발의한 '대전광역시 1인가구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제안설명을 시작으로 심사를 실시했다.

위원장은 대전의 1인가구 비율이 전국에서 제일 높음을 지적하며 이번 조례개정으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정책을 설계함으로 경제적인 지원 확대, 사회적 관계망 및 안전망 구축으로 1인가구가 행복해질 수 있는 대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진 질의에서는 장애인고용부담금에 대해 지적하며 의무고용율 달성과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줄 것을 주문했으며, 장애인시설 지원 축소에 대한 우려와 참전유공자명예수당 인상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금선 의원(국민의힘, 유성4)은 '다자녀가정 지원 조례안'에 대해 대표발의하고 제안설명으로 출생아수, 2자녀이상 다자녀가정 감소에 우려를 표하고 경제적 부담, 경력단절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이번 조례제정으로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대전사회복지관 예산 및 입주계획 등 전반사항에 대해 질의하며, 공모사업을 통한 국비확보로 예산절감이 가능함에도 시에서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에 대해 질타했다.

안경자 부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은 사회서비스원이 결원임에도 실무부서가 아닌 지원부서 인력을 선발하는 것을 짚으면서, 원활하고 실질적인 복지사업추진을 위한 채용인지 의구심을 표하는 등 강한 질타를 했다. 이어 저출산문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청소년부모 및 청년부모에 대한 제대로 된 실태파악과 지원이 없음을 강하게 지적하고 세세하고 실질적인 정책추진을 주문했다.

박종선 의원(국민의힘, 유성1)은 사회서비스원 채용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복지인재풀에 한정하지 않고 시민의 포괄적인 복지증진을 위하여 복합적인 업무를 추진할수 있는 인력충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장애인 채용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질의하며, 가산점 부여 등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정책이 추진되기를 주문했다.

황경아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사회서비스원 동의안 심사에서 장애인체육선수 채용 및 지원에 대해, 실적을 올리기 위한 채용이 아닌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주문하고. 시민들이 행복해 질수 있는 실직적인 복지서비스제공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대전사회복지관 관련 질의에서 입주 전 충분한 사전협의를 통해 장애인단체를 위한 실질적인 설계가 이뤄져야하며, 단체별 성격에 맞는 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사업추진에 있어 공모사업 등을 통한 국비지원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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