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길 기자] 대전 서구는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현재 서구에 사업장을 두고 농축산물·가공식품·공예품 및 서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관광·서비스 상품을 생산·제조·배송할 수 있는 업체다. 업체는 답례품선정위원회의 기업 정착도, 기업 신뢰도, 지역 연계성, 기업 안정성, 사업계획, 정체성 및 우수성, 수행 능력 등 종합적 심의를 걸쳐 최종 선정되며 4월부터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통해 답례품을 제공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참가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구청 자치행정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공고(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공모로 대전 서구 고향사랑기부금 확충 및 물품 홍보, 판매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지역의 다양한 많은 공급업체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하고 있는 현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연간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하고 세액공제(10만 원까지는 100%, 10만 원 초과분은 16.5%)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 상당의 지역 농특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지자체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및 청소년 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 등에 사용된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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