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길 기자] 대전 동구는 동구청 중회의실에서 생활임금위원회 신규 위촉직 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생활임금위원회는 위촉직 위원 5명, 당연직 위원 2명 등 총 7명으로 교수, 연구원, 구의원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간이다. 생활임금위원회는 동구에서 직접 고용하는 근로자들의 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임금 기준을 정하는 기구로,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10월에 개최될 위원회에서 2025년 동구 생활임금 기준을 정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동구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절한 생활임금 기준을 정하는데 맡은 역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며 “고금리‧고물가로 민생경제에 어려움이 지속되는 만큼 근로자가 최소한의 임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의 2024년 적용 생활임금은 1만 1020원으로 월 근로시간 209시간 기준 월 단위 환산 시 230만 3180원이며, 지난해보다 9만 1960원 인상된 금액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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